이정현, 눈물의 수상소감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이정현, 눈물의 수상소감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2015.11.27.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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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현희 기자] 청룡영화제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정현이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정현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제에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영화제의 꽃'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관객 4만3685명을 동원한 작품. 이정현은 "전혀 기대를 하지 못했는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이어 "재밌게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이 상을 계기로 다양성을 지닌 영화들이 좀 더 많이 사랑받아서 한국영화도 더 발전하면 좋을 것 같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현희 기자 lhh0707@tvreport.co.kr/ 사진=제36회 청룡영화제 SBS 중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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