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골프형제 재형-재원 "부모님에 집 사드리고파"

'영재발굴단' 골프형제 재형-재원 "부모님에 집 사드리고파"

2015.11.25. 오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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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골프형제의 꿈, 택기기사 아버지 눈물 ‘뭉클’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영재발굴단’에선 골프영재 재형과 재원 형제의 사연이 소개됐다.



25일 SBS ‘영재 발굴단’이 방송됐다. ‘영재발굴단’은 특정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의 잠재력을 관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선 골프영재 재형과 재원 형제의 사연이 소개됐다. 재형과 재원 형제는 다른 선수들이 쓰다 물려준 골프용품으로 골프를 배우고 있었다. 재형과 재원의 골프의 꿈을 위해 택시기사였던 아버지는 집과 택시까지 처분하고 형제의 꿈을 밀어주기위해 독학으로 골프이론을 공부하기도 했다.



형제의 아버지는 형편 때문에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는 것을 볼 수 없었다며 “내가 이런 자식에게 돈이 없다고 시간이 없다고 해서 이걸 안하면 내 아이가 성장했을 때 내가 무슨 아버지 역할을 했다고 할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형제는 꼭 프로선수가 돼서 부모님에게 집을 사드리고 싶다고 밝히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영재발굴단’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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