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5개국어 읽고쓰는 41개월 준아, 공부 집착이유는?

‘영재발굴단’ 5개국어 읽고쓰는 41개월 준아, 공부 집착이유는?

2015.11.25.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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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5개국어 읽고쓰는 41개월 준아, 공부 집착이유는?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영재발굴단’에선 읽고 쓸 줄 아는 41개월 준아의 사연이 소개됐다.



25일 SBS ‘영재 발굴단’이 방송됐다. ‘영재발굴단’은 특정 분야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의 잠재력을 관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선 41개월 준아의 사연이 소개됐다. 준아는 한글은 물론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을 읽고 쓸 수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준아는 하루 10시간 이상을 공부에 매달렸고 부모님은 어린 아들의 지나친 언어집착에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부모님은 준아의 심리검사와 지능검사를 받았다.



전문가는 준아가 유아지능검사에서 언어적인 개념화 능력, 표현력, 추리력, 사고력. 기본 상식 다 최고수준이라며 훌륭한 언어자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부모님을 기쁘게 했다.



이어 준아가 언어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애착형성이 중요한 시기에 부모님과 1년간 떨어져 살았던 것이 준아의 마음에 불안감을 조성하게 만들었고 그것이 언어에 집착하게 된 이유라고 진단했다. 이에 과거 형편 때문에 1년간 아이를 할머니에게 맡겼던 부모님은 아이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영재발굴단’화면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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