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예' 박서준 "빈틈있는 여자 좋아, 외모 보다 마음"

'그예' 박서준 "빈틈있는 여자 좋아, 외모 보다 마음"

2015.11.16. 오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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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이성을 보는 기준에 대해 밝혔다.



박서준은 16일 강남 모처에서 진행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MBC 수목드라마 '그녀를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서준은 "이성을 볼 때 외모가 중요한 부분으로 작용하는 건 맞다. 하지만 뭐랄까. 인상이 더 중요하다. 완벽한 여자 보다는 빈틈이 있고, 마음 씀씀이가 좋은 여자를 좋아한다. 사람 냄새가 나는 것 같고 호감이 간다"고 말했다.



또 그는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면 기쁘다. 하지만 난 실제 연애는 포기다. 솔직히 그럴 틈이 없이 정말 바쁘다. 피곤한데 집에 가면 설거지와 빨랫감이 쌓여있다. 오늘도 설거지를 했는데 초라하더라"며 외로움을 토로했다.



이어 박서준은 "지부편(지성준 부편집장)을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실제로는 그런 달달함이 없는 편이다. 애교가 전혀 없고, 하기 민망해 한다. 그래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그런 걸 요청하면 정말 쑥스러워서 못하겠더라. 근데 신기하게 연기를 할 때는 하게 된다. 왜 그런지 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서준은 KBS 편성을 검토 중인 드라마 '화랑' 출연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게 아니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며 "휴식을 취하며 천천히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만간 작품이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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