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믿고보는 배우들 총집합

‘송곳’ 믿고보는 배우들 총집합

2015.11.16.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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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송곳’ 배우들이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열연을 펼쳐 드라마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16일 JTBC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측이 배우들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푸르미마트 여직원 삼인방으로 활약 중인 이정은(김정미 역), 황정민(황정민 역), 백현주(한영실 역). 이들은 찰떡같은 호흡은 물론 3인 3색의 개성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정은은 겉으론 퉁명스러워 보이지만 누구보다 정이 많은 성격으로 어제(15일) 방송에선 조합원들과 함께 경찰서에 가기 위해 앞장서며 노조의 결속력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화장하기와 꾸미기를 좋아하는 황정민은 안내상(구고신 역)을 은근히 사모하는 소녀같은 면모로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강해보이는 겉모습에 반해 아주 여린 마음을 가진 백현주는 지난 7회에서 김희원(정민철 역)을 다치게 했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간 에피소드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는 평.



뿐만 아니라 극 중 아들 박시환(남동협 역)만을 바라보고 사는 엄마 준금 역의 신연숙, 푸르미마트와 오랜 교섭 중임에도 노조를 이끌고 있는 푸르미노조사무장 인경미 역의 양소민, 처음부터 끝까지 노조와 함께해온 생활용품 김여사 역의 민경옥 등 작은 역할의 배우들 모두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드라마의 퀄리티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초반부터 주조연 배우들은 물론 단역 캐스팅 까지 굉장히 공을 들였고 배우들 역시 자신의 역할 그 이상으로 열연을 해줬다. 남은 4회 동안 더 많은 배우들의 활약이 이어질테니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사측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월급을 반이나 삭감해 시청자들을 충격케 했다. 이에 결성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푸르미마트 노조는 어떤 전개를 맞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탄탄한 전개와 연출에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믿고보는 드라마 JTBC ‘송곳’은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JTBC ‘송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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