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들국화 최성원, 알고 보니 패닉 제작자

‘사람이 좋다’ 들국화 최성원, 알고 보니 패닉 제작자

2015.11.07.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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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록그룹 들국화 멤버 최성원이 패닉의 제작자였다.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들국화 출신 최성원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최성원은 현재 제주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있었다. 제주 라디오 프로그램 ‘제주도의 푸른밤’을 진행하고 있다.



최성원은 들국화 멤버로 1985년 데뷔했다. 2년여의 짧은 활동으로 들국화 활동은 멈췄다. 이후 제작자로 변신했다. 이적과 김진표로 구성된 그룹 패닉을 발굴한 사람이 바로 최성원.



이적은 “최성원 선배님은 저에게 신적인 존재였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작곡자였고, 작사자였다. 조심스럽게 선배님을 찾아갔다. 제가 만들었던 몇 곡을 들려드렸다. 그랬더니 웃으면서 몇 곡 더 만들 수 있겠냐고 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렇게 이적은 김진표와 함께 최성원의 도움으로 패닉이라는 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성원은 들국화와 달리 적극적으로 패닉을 알리기 위해 애썼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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