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종영 ‘내나이가어때서’ 발칙한 돌직구, 그리워서 어쩌죠?

[TV줌인] 종영 ‘내나이가어때서’ 발칙한 돌직구, 그리워서 어쩌죠?

2015.10.14.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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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개성만점 어린이 위원들의 깜찍한 애교와 때로는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발칙한 돌직구, 이젠 어디 가서 보나요?



13일 JTBC ‘내 나이가 어때서’가 7주 만에 막을 내렸다. 마지막 게스트로는 개그우먼 김숙이 함께 했다.



어린이 위원들은 연애박사 태린, 역사박사 하준, 허세 지훈, 선비 동원, 먹방샛별 순준, 빅데이터 겸, 미용실입담 미조, 얼음공주 원희, 몸짱 동우, 댄스 효린, 개그피 하령 등 자신만의 전문분야를 내세워 확실한 캐릭터도 구축했다.



이들은 상상 이상의 조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뛰어난 지식을 바탕으로 전하기도 하고, 나름대로의 독특한 상상력을 발휘한 충고도 더했다. MC 이휘재, 박지윤, 김준현은 “그런 것도 알고 있느냐”면서 어린이 위원들의 입담에 혀를 내둘렀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 김숙은 “아줌마” “우리 아빠(남희석)보다 선배인 줄” 등 등장하자마자 거침없는 아이들의 돌직구를 받았다. 또 어린이 위원들의 솔직한 조언에 공감하기도 하고,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7~9세의 개성만점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세상에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리는 어린이 토론 프로그램. 최근 요리, 음악 위주의 콘텐츠가 예능계를 접수한 가운데 키즈 예능은 신선한 시도였다. 하지만 다소 이른 종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JTBC ‘내 나이가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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