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이상우 결사반대 "홀어머니 외아들 안돼"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이상우 결사반대 "홀어머니 외아들 안돼"

2015.10.10. 오후 8:2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이상우 결사반대 "홀어머니 외아들 안돼"_이미지
AD

[TV리포트 = 이우인 기자] 고두심이 이상우를 유진의 남편감으로 결사반대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강은경 극본, 이건준 연출)에서는 이진애(유진)와 강훈재(이상우)의 교제를 반대하는 임산옥(고두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산옥은 진애와 훈재가 포옹 중인 장면을 동네에서 목격하고 노발대발했다. 이에 진애에게 훈재와 만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은 뒤, 훈재에게 대화를 신청했다.



산옥은 훈재에게 "우리집에서 나가줘요. 내일 당장 나가줘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뚝딱이 총각보다 상혁(송종호)이를 진애 신랑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서운할 거야. 아들 많은 집 막내에 시집살이 걱정할 집에 시집보내고 싶은 게 딸 가진 엄마의 마음 아니겠어?"라고 이해를 당부했다.



훈재는 "어머니만 계신 외아들이라 걱정하시는 거 이해합니다. 홀어머니에 외아들이라서 따님 시집살이를 할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더더욱 그런 사람이 아니고요"라고 항변했다. 산옥은 "그러나 뚝딱이 총각은 아니야. 내가 내키지가 않아"라면서 결혼은 물론 교제도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냈다.



훈재는 "그래도 절 내치시는 건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십시오. 어머님이 저한테 이렇게 서운해 계시는데 그럴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갈 데도 없고요"라고 동정심 작전을 펼쳤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부탁해요, 엄마'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