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방사', 정규 편성 확정...男시청자 지지로

'수방사', 정규 편성 확정...男시청자 지지로

2015.10.06.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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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연출 이용수)’가 정규 편성을 확정 지었다.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이하 수방사)’는 의뢰인 남편들이 ‘수방사’ 3MC, 전문가와 함께 아내 몰래 집을 개조해 자신만의 방이나 공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낚시와 캠핑이 취미인 의뢰인이 등장해 상상을 초월하는 공간 변신으로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첫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초반 4회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던 ‘수방사’가 남성 시청자들의 지지로 정규 편성을 확정 지은 것. 기존에 계획되었던 4회 방송 이후, 3주의 재정비 시간을 걸쳐 오는 11월 10일 정규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오늘(6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수방사’ 3회에서는 개그맨 정진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정진욱은 tvN ‘푸른거탑 리턴즈’, ‘황금거탑’에 출연했으며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실생활 개그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평소 무대를 벗어나면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게임을 즐겨 하게 되었고, 이에 ‘수방사’를 통해 자신만의 게임방 사수에 나서는 것.



3MC정상훈, 김준현, 홍진호와 전문가는 정진욱만의 게임방을 만들기 위해 그간의 ‘수방사’ 공사 소모 시간 중 역대 최장 시간을 투자해 방 안의 방을 만드는 신개념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의뢰인 정진욱은 예상을 능가하는 공간 변신에 연신 ‘대박’을 외치며 놀라워했고 “행복합니다”라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변화된 공간을 확인 한 후 아내를 데리러 가는 길에서 큰 변화에 놀랠 아내를 걱정하다가도 본인의 방을 사수하기 위해 강한 모습을 보이는 등 극도의 감정기복을 숨기지 못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수방사’ 제작진은 “‘수방사’를 향해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에 감사 드린다. 그간 출연했던 의뢰인들 모두 각자의 취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사수하면서 가족과 함께 공간을 즐기고 있다고 해 더욱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X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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