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1박2일' 존박, 망가질수록 즐겁다

[TV줌인] '1박2일' 존박, 망가질수록 즐겁다

2015.10.05. 오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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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1박2일'의 존박이 자신이 "하향 평준화 되고 있다"고 불평했지만, 그럴수록 에능감은 물이 오르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한국이 보인다’ 특집으로 멤버들이 경북 성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성주 한개마을에서 보물 찾기에 도전했다. 첫 관문은 사도세자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문 찾기. 어떤 힌트도 없이 마을 사람들에게 의존해야 하는 멤버들은 문의 행방을 알지 못했다.



김종민은 우연히 안내판을 발견했지만, 영어로 가득할 뿐이었다. 이에 존박이 기지를 발휘하며 해석을 했고 문이 북쪽을 향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본 존박은 열심히 해석하기 시작했고, 사도세자 문을 찾아냈다.



이어진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에서도 존박의 매력은 빛났다. 이날 복불복 종목은 고무신 잡기. 널뛰기에 올려 둔 고무신이 하늘로 날아오르면 먼저 잡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고무신이 공중으로 날아오르자 전직 배구선수 오타니 료헤이와 존박이 동시에 뛰어 올랐다. 착지한 존박의 손에는 고무신이 있었다.



경기가 끝나자 존박은 "솔직히 공중에서 오타니 료헤이를 밀쳤다"고 이실직고하며 "원래 반칙을 안 하는데 이번엔 기분이 좋더라"고 고해성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향 평준화된 존박 덕에 김준호 팀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박준형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1박2일'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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