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슈퍼맨' GD, 사랑이 같은 조카는 처음이지?

[TV줌인] '슈퍼맨' GD, 사랑이 같은 조카는 처음이지?

2015.10.05. 오전 06: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TV줌인] '슈퍼맨' GD, 사랑이 같은 조카는 처음이지?_이미지
AD

[TV리포트=김지현 기자] 추사랑과 지드래곤이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지드래곤은 자신을 톱스타로 대우하지 않는 사랑이 앞에서 덩달아 천진난만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추성훈, 추사랑의 집에 방문한 지드래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육아와 거리가 먼 지드래곤에게 사랑이의 행동은 모든 것이 신기할 뿐이었다. 드레스를 입고 지드래곤을 맞이한 사랑이는 활동이 힘들었는지 돌연 드레스를 홀딱 벗어버렸고, 지드래곤은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눈을 뜨지 못하며 부끄러워했다. 하지만 사랑이는 개의치 않고 옷을 벗고 돌아 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이와 지드래곤은 서로에게 '화났추'와 '화났지용'을 선보이는 등 금새 친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커플 모자까지 쓰며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또 사랑이는 "지드래곤이 뭐하는 사람인 줄 아느냐"는 아빠의 질문에 "모른다"고 답하면서도 빅뱅의 음악이 나오자 열심히 춤을 췄다. 지드래곤이 빅뱅의 멤버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던 것. 두 사람은 '뱅뱅뱅'에 맞춰 신명나는 무대(?)를 펼쳤다.



지드래곤은 최선을 다해 사랑이를 돌봤다. 친근한 그의 모습에 사랑이도 그의 배 위에 올라 타 놀이를 하는 등 한결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사랑이와 친해졌다고 생각한 지드래곤은 "남자친구 있냐"고 물었고, 사랑이는 "없다"고 대답했다. 유토의 존재는 완전히 잊어버린 듯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던 것.



이에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지드래곤 오빠가 잘생겼냐"고 물었지만 사랑이는 어쩐지 지드래곤과 눈도 마주치지 않고 "아니"라고 새침하게 답했다.



추성훈은 제작진에 "두 사람이 서로 만나고 싶어해서 만났는데 내게도 진짜 좋은 기회였다. 참 기분이 좋았다"며 "근데 사랑이가 지드래곤이 안 잘생겼다고 말할때는 좀 당황했다. 지드래곤을 그렇게 대할 수 있는 여자는 아마도 세상에서 사랑이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