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시청자 울린 이성열의 미역국 “쌍둥이 잘 키워 달라”

'디데이' 시청자 울린 이성열의 미역국 “쌍둥이 잘 키워 달라”

2015.10.03. 오후 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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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이성열이 달라졌다.



[TV리포트=용미란 기자] '디데이' 모든 물자가 바닥났다. 병원에도 음식이 없다.



3일 방송된 JTBC '디데이'에서 정똘미(정소민) 등은 쌍둥이 산모의 건강을 걱정했다. 산모는 미역국은커녕 제대로 된 식사도 받지 못했다.



산모가 걱정된 정똘미는 자신의 식사후, 병실을 찾았다가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다. 안대길(이성열)이 버너를 이용해 산모에게 즉석 미역국을 끓여주고 있던 것.



안대길은 식사 중에 정똘미와 김현숙(김재화)가 나누는 대화를 들었고, 자신의 차 트렁크에 있던 걸 꺼내온 것.



안대길은 “산모 미역국은 먹게 해줘야 할 거 아니냐. 집에서 가져왔어요. 또 없어요. 처음이자 마지막이에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피했다.



결국 산모는 울음을 터뜨렸다. 산모는 “없는 거 천지인 난리 통에 물 한 숟가락, 밥 한 숟가락이 얼마나 귀한지 안다. 내가 이걸 얻어먹을 자격이 있냐”며 눈물을 흘렸다.



지켜보던 박지나(윤주희) 등은 “우리 쌍둥이 잘 키워달라”며 산모를 달랬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디데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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