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전미선, 이혜숙 복수시작…“가장 소중한 걸 속여”

‘돌아온 황금복’ 전미선, 이혜숙 복수시작…“가장 소중한 걸 속여”

2015.09.24. 오후 8: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돌아온 황금복’ 전미선, 이혜숙 복수시작…“가장 소중한 걸 속여”_이미지
AD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더 이상 밀리지 않았다. 30년 전 억지로 결혼을 포기했고, 9년 전에는 목숨까지 잃은 뻔 했다. 하지만 여자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리고 자신을 압박하던 여자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에서 강문혁(정은우 분)은 황금복(신다은 분)과 황은실(전미선 분)에게 찾아갔다. 두 사람에게 인사를 하며 다정한 눈빛을 주고 받았다.



그 모습을 본 할머니(김영옥 분)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 참 질긴 인연이다 아직도 우리 애비를 만나냐”고 노발대발했다.



차미연(이혜숙 분)과 함께 자리를 옮긴 황은실은 할머니에게 “아들 상처받는 건 생각도 안 하냐. 잘못된 결혼으로 아들이 평생 어떻게 사는지 모르냐”고 따졌다.



이에 차미연은 “당신이 없을 때까지 우리 가정 평탄하게 아무 일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황은실은 “그럼 아주 온 가족을 속였다는 거다. 뭘 속였을까. 어머니랑 태중 씨가 가장 애지중지 하는 걸 속였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단박에 “우리 장손이다. 내 새끼다”고 답해, 차미연을 더욱 당황케 했다.



차미연은 황은실의 폭로가 두려워 서둘러 할머니를 먼저 보냈다. 그리고 황은실을 오히려 협박했다.



하지만 황은실은 “9년 전 당신이 날 없애려고 했던 그 이유를 밝히겠다. 그렇게 끝낼 거였으면 그날 식장에 그렇게 나타났을까? 당신한테 우리 모녀가 당한 걸 다 갚아주겠다. 무너뜨려주겠다. 죽어라 쫓아다니면서 하나씩 막아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