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파트’ 박미선 “마포→일산 이사, 집값 20년째 그대로”

‘국제아파트’ 박미선 “마포→일산 이사, 집값 20년째 그대로”

2015.09.17.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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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박미선이 마포 부동산에 미련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의 신개념 토크쇼 ‘글로벌 반상회-국제아파트’ 2회에서는 최악의 전세대란과 늘어나는 하우스 푸어 등 한국 사회가 겪는 고질적인 주거 문제들에 대해 결코 즐겁지만 않은 ‘즐거운(?) 우리집’을 주제로 반상회를 개최한다.



​최근 대출받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러시아 엄마 이나의 털어놓은 고민으로 ‘내 집 꼭 있어야 한다’는 쪽과 ‘굳이 살 필요 없다’는 이들 간의 열띤 토론이 시작됐다.



​20년 전 서울시 마포에서 경기도 일산으로 이사를 했던 MC 박미선은 “20년째 그대로인 일산 집값”을 거론하며 천정부지로 상승한 마포 부동산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이휘재는 “그때 이사만 가지 않았다면 방송일 안해도 먹고 살 수 있었다”고 박미선을 약올려,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서울에서 자란 도시 남자 이휘재와 울산 토박이 시골 남자 김영철의 주거 환경에 대한 그들의 확고한 철학도 공개된다. 44년 만에 서울을 벗어나 용인에 정착한 서언, 서준이의 아빠 이휘재는 “시골은 공기부터 다르다”며 시골 예찬론을 펼쳤다. 이에 맞서 청담동 아파트를 마련해 강남 입성에 성공한 김영철은 “코 풀면 나오는 검은 매연조차 좋다”며 서울에 대한 무한 동경을 나타냈다.



열혈 중국 엄마 ‘팽려영’은 “중국에서는 집을 구할 때 풍수지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한다“며 현재는 청와대 뒤에 살고 있지만, 양녕대군 묘지 근처로 이사 갈 계획을 밝혔다. 풍수지리 맞는 이 집을 구하기 위해 10가지 항목을 갖고, 발에 불이 나도록 부동산을 돌았던 중국 엄마 팽려영의 사연에 모두가 경의를 표했다고.



​한편 각국의 독특한 이사 문화와 이색 풍수지리, ‘성인이 된 자녀가 이성 친구와 1박 2일 여행 가겠다면 허락할 것인가?’ 에 대한 세계 각국 엄마, 아빠들의 허심탄회 한 속마음 등 세계 각국의 부모들이 일주일에 1번, 반상회에 참석해 생활 전반에 관한 각국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법을 함께 찾아보는 ‘국제아파트’ 는 17 오후 11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TV조선 ‘국제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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