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엄마' 유진♥이상우, '우유 커플' 로맨스를 부탁해요

'부탁해요엄마' 유진♥이상우, '우유 커플' 로맨스를 부탁해요

2015.09.04. 오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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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보기만 해도 설레는 ‘부탁해요, 엄마’ 비주얼 우유커플 유진과 이상우의 케미에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윤경아 극본, 이건준 연출,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작)에서 오해와 화해를 반복하며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꽤 가까워진 이진애(유진)와 강훈재(이상우). 나란히 서 있기만 해도 흘러넘치는 이들의 케미 때문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절정에 달했다. 급기야 “빨리 썸이라도 타게 해주세요”라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의도치 않게 시청자들을 안달 나게 만든 두 사람. 이들의 진짜 로맨스는 언제부터 시작되는 걸까.



첫 만남은 오해 투성이였던 진애와 훈재. 전화 통화를 하던 진애와 수리를 위해 여자화장실에 있던 훈재의 눈이 마주친 것.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그를 변태라고 생각한 진애와 “김사장한테 뭐라고 하면 돼? 사겨줄 테니까 월세 올리지 말라고?”라는 통화 내용 때문에 그녀를 꽃뱀이라 생각한 훈재. 그것도 모자라 겁이 난 진애가 대걸레를 들며 훈재와 대치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으니, 서로의 존재가 뇌리에 강하게 박힐 수밖에 없었을 터.



이후 단순한 우연을 인연으로 바꿔준 결정적 계기를 마주한 두 사람. 진애네 회사 작업실 배관에 누수가 생겼는데 밤이라 담당 업체가 올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결국 진애는 무작정 담당 업체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거래 때문에 들린 훈재와 마주쳤다. 여전히 그를 변태라고 의심하고 있었기에 도와주겠다는 호의가 미덥지 않았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어 훈재와 함께 공장으로 향한 진애. 덕분에 그녀는 작업실에서 자신을 돕기 위해 밤새 공사를 하는 훈재를 지켜보게 됐고 그를 괜찮은 사람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눈치 좋게 밤중에 터진 배관이 고마울 정도다.



그렇게 오해를 풀고 빠른 사과를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점점 이끌리고 있는 두 사람. 현실 속 30대처럼 각자의 일이 바쁜 탓에 자신의 감정을 정리할 시간조차 없었지만, 그런데도 시청자들은 이들의 로맨스에 열띤 호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6회에서 우산도 없이 빗속에서 울고 있는 진애를 보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손을 뻗어 그녀의 눈물을 닦아준 훈재의 돌발 행동 때문.



KBS 제작진 측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확실히 가까워질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등장한다. 덕분에 진애와 훈재는 급속도로 친밀해지며 둘만의 사소한 추억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자신들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엔 썸을 타는 듯 귀엽고 풋풋한 장면들이 등장할 것이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만남을 거듭할수록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다정함이 짙어지고 있는 진애와 훈재. 진애를 향한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은 훈재. 그러나 아직 자신의 마음조차 잘 모르고 있는 진애. 이들은 언제쯤 자신의 진심을 깨닫고 진정한 로맨스에 돌입할 수 있을까. 흘러넘치는 진애와 훈재의 케미로 매주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간질이는 ‘부탁해요, 엄마’. 오는 5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KBS2 제7회 방송.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공= 부탁해요엄마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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