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도지원 "14년만에 만난 전인화, 변함없어 반가워"

'내딸, 금사월' 도지원 "14년만에 만난 전인화, 변함없어 반가워"

2015.09.02. 오후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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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도지원이 드라마 '여인천하' 이후 14년 만에 전인화와 한 작품에서 호흡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여인천하' 이후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만났는데 함께하는 소감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도지원은 "벌써 14년이 흘렀다. '여인천하'에서는 2년 정도를 매일 같이 만났는데, 이번에는 7개월 정도를 만날 것 같다"며 "예전과 변함없이 비슷한 느낌이라 반가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여인천하'에서는 2년 동안 서로를 힘들게 하는 역할이었지만 이번엔 서로 도와주는 따뜻한 친구로 나온다"며 "가면 갈수록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도지원은 극중 오민호(박상원)의 아내이자 오혜상(박세영)의 양엄마 한지혜 역을 맡았다. 오민호는 신득예(전인화)가 낳은 딸 금사월(백진희)의 친부여서 이 사실을 한지혜가 안 뒤의 변화 또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인화는 "경빈을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웠다. 그때도 나를 괴롭히더니, 이번에는 날 괴롭힐지 도울지 아직 모른다. 이번에는 도와줬으면 좋겠다"면서 "'여인천하' 이후 사적으로 만날 일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그 마음을 다시 담아서 열심히 해보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따뜻한 드라마. 지난해 '보리보리 장보리'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오는 5일(토) 밤 10시에 첫 방송.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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