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마을' 육성재, 8살 연상 문근영과도 케미 폭발할까②

[리폿@이슈] '마을' 육성재, 8살 연상 문근영과도 케미 폭발할까②

2015.09.02.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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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SBS 새 드라마 '마을'의 남녀주인공 문근영, 육성재의 커플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도현정 극본, 이용석 연출) 측은 남녀주인공으로 문근영과 육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좀처럼 밝혀지지 않았던 남자주인공에 육성재가 파격 캐스팅 돼 화제다. 무엇보다 육성재가 대선배인 문근영과 어떤 호흡을 펼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사람은 나이 차이 뿐만 아니라 연기 경력도 많이 차이 나기 때문에 우려와 기대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문근영은 1999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현재 연기를 한 지 16년이 된 베테랑 배우다. 문근영은 2000년 KBS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장화홍련' '어린신부' '댄서의 순정' 등을 거쳐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2008년 '바람의 화원'에서 신윤복을 연기한 그는 최연소 연기 대상을 영광을 안았다. 이후 연극 '클로져', 드라마 '신데렐라언니' '메리는외박중' '청담동앨리스' '불의여신 정이' 등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마을'은 문근영의 2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뜨겁다.



반면, 비투비의 멤버 육성재는 1995년생으로 신예 배우로 2013년 연기를 시작한 신예 배우다. 육성재는 '응답하라 1994', '아홉수 소년'에서 특유의 귀엽고 풋풋한 연기를 보여준 후, KBS2 '후아유-학교 2015'에 주연으로 파격 캐스팅 됐다. 그는 아이돌이라는 우려의 시선을 받았지만, 여심을 사로잡는 공태광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는 동시에 배우로 인정 받았다.



육성재가 연기를 잘한다는 것은 입증 됐지만, 문근영과 경력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우려의 시선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육성재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또한 극 중 연상 연하 커플이 대세인 시대에, 문근영과 육성재가 보여줄 호흡이 중요하다. 두사람의 나이차이는 무려 여덟살. 최근 KBS2 '너를 기억해'의 장나라와 서인국은 환상 호흡으로 6살의 나이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했다. 문근영도 동안 외모의 대표 배우이기 때문에 육성재와 커플로서 비주얼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길 기대해 본다.



한편, 문근영은 영어 원어민 교사 김소윤, 육성재는 3번의 낙방 끝에 겨우 경찰관의 꿈을 이룬 파출소 순경 박우재 역으로 각각 분해 평화롭고 단조로운 마을이 숨기고 있는 진실을 함께 파헤칠 예정이다.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 아치아에 원어민 교사로 부임한 소윤이 첫날부터 오랫동안 암매장되어 있던 시체를 발견, 잊고 지낸 기억을 떠올리며 마을의 평화는 점차 금이 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수사 욕구가 남다른 경찰 3수생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 우재까지 진실 추적에 합세, 평범함 속에 숨겨진 추악함을 밝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용팔이' 후속으로 방송 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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