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종합] '아빠를부탁해' 굿바이 조윤경, 진짜 이별인가요?

[TV종합] '아빠를부탁해' 굿바이 조윤경, 진짜 이별인가요?

2015.08.30. 오후 6: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TV종합] '아빠를부탁해' 굿바이 조윤경, 진짜 이별인가요?_이미지
AD

[TV리포트=신나라 기자] 조민기 딸 조윤경이 학업을 위해 '아빠를 부탁해'에서 하차한다. 늘 밝은 에너지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그녀. 이별이 아쉽기만 하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조윤경의 단골 중국집에서 모인 조윤경, 조혜정, 이예림, 강다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윤경은 이날 10kg 감량에 성공한 날씬한 자태로 등장, 다른 딸들을 놀라게 했다. 강다은은 조윤경을 보자마자 "살 빠진 것 봐"라고 놀랐고, 조혜정은 "나 소름돋았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일주일 뒤 미국에 재학 중인 학교로 돌아가는 조윤경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아빠를 부탁해' 하차를 결정한 상황. 조윤경은 앞으로 대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도 진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세 딸들과도 정이 많이 든 윤경이는 "가기 싫다"며 울상을 짓기도 했다. 아쉬움이 남지만 이별의 시간은 점점 다가왔다.



이날 조윤경은 "나는 아빠랑 그렇게 친하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아빠는 나랑 친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닌데 싶었다. 그게 부딪히는 것이 심했다"며 "이제 그 벽이 점점 허물어진 것 같다. 이제 아빠를 조금 더 좋아하고 이해하면서 살 생각이다"라고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달라진 점을 고백했다.



딸들은 떠나는 윤경이를 위해 마지막 기념 사진을 남기기로 한 딸들은 윤경이의 외모를 몰아주기로 했다. 특히 윤경이를 데리러 온 윤경이의 동생 경현이까지 합세했다. 특히 혜정이와 다은이는 한껏 망가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윤경의 할머니는 "첫째로 건강 지키고, 뭐든지 맡은 거 열심히 하고 방학할 때까지 잘 다녀와"라며 손녀딸과 떨어져야 하는 아쉬움에 눈시울을 붉혔다.



조윤경은 "시원섭섭하다. 아빠랑 이렇게 또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이렇게 시간을 보내자고 다짐하기도 했다"며 "사람들이 좋아해주셔서 저와 제 가족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윤경과 함께 강석우 딸 강다은도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를 결정했다. 강다은은 "제가 과 특성상 학교에 오래 있어야 하는 일이 많다. 방송과 학교에 모두 지장을 주는 것 같다"며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잘 한 일 같다"고 이별을 고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