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스무살' 이상윤 교수님, '심쿵학과'라도 전공하셨나

'두번째스무살' 이상윤 교수님, '심쿵학과'라도 전공하셨나

2015.08.30. 오전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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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한마디로 \'심쿵스틸러\'다. 뭘해도 \'심쿵\'을 유발하는 이 남자,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두번째 스무살\'(소현경 극본, 김형식 연출) 2회에서는 차현석(이상윤)과 하노라(최지우)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그려졌다.



차현석에게 하노라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마음에 품고 있는 첫사랑. 그토록 그리던 하노라를 만났는데, 차현석은 마음과 다른 반응들만 쏟았다.



하노라가 왜 신입생이 됐는지 이유는 모르지만, 차현석은 그녀가 학생이 되어 자신의 강의를 신청한 것을 보고 수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모른 척 하면서 하노라를 아주머니라고 부르고, 자기소개까지 시켰다. 하노라는 차현석의 행동을 보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봤다는 것을 눈치챘다.



수업이 끝난 후, 차현석은 하노라의 반응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고, 하노라는 분노해 차현석을 뒤쫓아 나왔다. 하노라는 차현석에게 \"너 처음부터 내가 누군지 알았지? 나한테 창피를 줄 수가 있어?\"라고 따져물었다.



차현석은 태평한 표정으로 \"네가 하노라인 것 알아. 근데 뭐?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고,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못 불러야 하냐\"고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수강신청 변경기간은 오늘부터입니다\"라고 수업을 듣지 말라는 것을 간접적으로 말하며, \"앞으로 볼 일 없겠지만, 우연히 보면 교수님이라고 호칭 제대로 씁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차현석은 프로젝트를 돕는 교수와의 만남 자리에서 김우철(최원영)을 만나게 됐다. 차현석은 그를 보자마자 하노라의 남편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질투심을 보였다. 그리고 하노라가 김우철을 따라 대학교에 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노라의 행동은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달라보였다. 하노라와 김우철은 등교를 따로하는가 하면, 하노라는 혼자서 밥을 먹고 심지어 남편이 나타나자 자신을 숨기기 바빴다. 차현석은 하노라와 김우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차현석은 하노라에게 심리학의 이해를 듣게 해준다면서 다가가 \"왜 남편 보고 숨었는지 그것만 말해\"라고 물었다. 이에 하노라는 \"니가 그걸 왜 물어 이 자식아. 너 진짜 내 손에 죽어볼래? 차현석, 너 왜 나한테 지랄이야?\"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그럼에도 차현석은 물러서지 않고, \"그러게 말이야. 내가 왜 지랄을 할까. 나는 그걸 알아야겠거든\"라고 답해 심쿵을 유발했다.



\'두번째 스무살\'을 보는 시청자들은 \'이상윤이 원래 이렇게 멋졌나\', \'설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훈훈한 외모를 지닌 이상윤은 \'뇌섹남\'답게 교수로 분해 순애보까지 보여주며, 자신의 매력을 무한 방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상윤의 매력은 설렘 포인트를 잘 잡고, 여배우와의 케미스트리가 좋다는 것.



이로 인해 이상윤은 금, 토 밤 외로운 여성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앞서 이상윤은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로 이름을 알리며, 주말극의 왕자에 오른 바 있다. \'내딸 서영이\' 소현경 작가와 \'두번째 스무살\'로 재회한 이상윤은 그자리를 다시 노리고 있는 터. 이상윤의 두번째 전성기가 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애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째인 그녀 \'하노라\'(최지우)가 15학번 새내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응답프로젝트.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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