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 구사일생 김경훈, 진정한 불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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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0. 오전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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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 구사일생 김경훈, 네번째 데스매치도 생존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더 지니어스\' 김경훈이 남들은 한번 살아남기도 힘든 데스매치에서 네번이나 살아남았다. 운과 실력, 모두가 갖춰져야 가능한 일이다.



29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메인매치로 협동홀덤 게임이 진행됐다. 플레이어와 게스트가 한 팀이 돼 협동홀덤 게임에 참여했다. 협동홀덤 게임에서는 한 명이 미니게임, 한 명이 홀더를 맡았다.



미니게임에서 승리한 플레이어는 원하는 카드를 공유카드로 결정할 수 있고 그 공유카드로 홀더 플레이어들의 베팅이 시작됐다. 단 공유카드를 결정한 플레이어는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홀더 플레이어들은 베팅에 신중을 가해야했다.



김경훈의 파트너 신종훈은 수재 다운 실력으로 미니게임에서 종종 승기를 잡았다. 특히 장동민의 유인까지 계산해 공유카드를 선택하며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협동홀더에서는 최종 우승자가 아니면 탈락 후보에서 면할 수 없는 일. 김경훈, 신종훈은 활약을 펼쳤지만 오현민과 김경헌에게 승기를 빼앗겼다. 특히 탈락 후보로 결정된 홍진호가 김경훈을 상대로 지목해 김경훈은 네번째 데스매치행을 결정지었다.



김경훈과 홍진호는 양면 포커 게임으로 데스매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홍진호는 포커 게임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경훈 역시 홍진호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홍진호의 베팅에 맞춰가며 신경전을 벌였다.



김경훈과 홍진호의 양면 포커 게임은 한치 앞을 알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양면 베팅을 시도하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때 김경훈이 게임의 필승법을 파악했다. 홍진호에게 앞면의 숫자가 낮은 카드를 주며 양면 베팅를 걸 수 없게 만든 것. 결국 김경훈, 홍진호의 길고 긴 승부는 김경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시즌2 우승자 홍진호는 10회전 탈락자로 스튜디오를 떠났다.



김경훈은 시즌3에서 첫번째 탈락자가 된 인물이다. 그만큼 김경훈은 칼을 갈고 시즌4에 출격했다. 홍진호는 김경훈에 대해 \"연습을 많이 하는 친구\"라고 표현했을 정도. 김경훈은 숱한 연습과 노력으로 네번째 데스매치에서도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여러번의 탈락 위기에서도 생존한 김경훈. \'더 지니어스4\'의 불사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N \'더 지니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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