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울려' 오대규, "끝까지 사랑해준 여자는 당신뿐"..이태란 눈물

'여자를울려' 이태란, 오대규 고백에 눈물

[TV리포트=김문정 기자] '여자를 울려' 오대규가 이태란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하청옥 극본, 김근홍-박상훈 연출) 39회에서는 최홍란(이태란)이 현서(천둥)를 집에 데려오는 데 찬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홍란은 아들이 운동할 때 가장 행복해보인다며 다시 운동하라고 권유했다. 강진명(오대규)는 아내의 달라진 모습에 철이 들었냐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오늘보니 참 예쁘다. 이제부터 잘할게. 살면서 다 갚아줄게. 사랑해"라고 고백했고 홍란은 어쩔 줄 몰라했다.

이어 진명은 홍란을 끌어안았고 "그동안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잘못했어. 그리고 미안해. 내가 다 부족해서 그랬던 거야. 그런 나를 끝까지 사랑해준 여자는 당신뿐이야. 고마워"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홍란은 남편의 진심 어린 고백에 눈물을 쏟았다.

한편, 정덕인(김정은)은 방황하는 윤서(한종영)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여자를 울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