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이탈 멤버 질문에 "난 나의 길 가겠다"

엑소 레이, 이탈 멤버 질문에 "난 나의 길 가겠다"

2015.08.28. 오후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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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엑소 레이가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신을 밝혔다.



중국 시나연예는 최근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레이와의 인터뷰를 28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레이는 엑소를 이탈한 멤버들에 대한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대답했다.



레이는 팀을 떠나 중국으로 간 멤버들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들이 좋다면 그들을 축복하겠다. 그들이 쭉 잘되길 바란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내 스스로의 길을 가겠다. 나는 나에 대한 요구가 매우 엄격한 편이다. 줄곧 매우 노력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간다"고 소신을 밝혔다. 앞서 팀을 떠난 멤버들과는 다른 길을 가겠다는 의미다.



일부 팬들이 중국으로 돌아오길 바라지 않느냐는 민감한 질문에는 "솔직히 말하면 나는 돌아오고 안 돌아오고 문제에 대해 이해를 못한 것 같다. 나는 지금 중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지 않나"고 반문하며 "우리 멤버들도 나를 못 보면 보고 싶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게다가 17세에 가서 지금 돌아왔고, 나는 계속 중국인이다. 내 마음은 줄곧 여기에 있다"고 답했다.



레이는 최근 중국 활동을 위한 개인 워크숍을 설립하고 엑소 활동과 함께 중국 예능, 영화,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엑소의 크리스, 루한, 타오 등 세 중국인 멤버는 지난해와 올해 무단으로 팀을 이탈하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 중국으로 떠나 활동을 강행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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