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사선에서’, 영등포 지구대는 ‘사건·사고와 전쟁 中’

EBS ‘사선에서’, 영등포 지구대는 ‘사건·사고와 전쟁 中’

2015.08.25.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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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긍지 기자] EBS ‘사선에서’가 영등포 중앙지구대의 24시간을 따라가 본다.



오는 26일 방송될 ‘사선에서’에는 여러 사고와 전쟁 중인 영등포 경찰서 중앙지구대의 모습이 공개된다.



영등포 지역은 사건, 사고가 잦아 매일 밤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다. 300여 곳의 유흥가가 밀집한 이곳에 중앙지구대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 하룻밤 새 접수되는 신고만 80여 건이다. 하지만 이곳을 지키는 지구대원은 60여 명, 그나마 2교대 근무를 위해 4팀으로 나누면 고작 15명, 적게는 12명이 영등포를 지키는 셈이다.



영등포 경찰서 중앙지구대는 주말 제외 없이 밤이면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다. 특히 주요 30여 개 유흥가를 담당하는 중앙지구대는 24시간 사건·사고가 쉴 틈 없이 이어지기 때문에 경찰관들 기피 지구대로도 통한다. 그러나 사건이 많아서 이곳에 지원한 신임 순경들도 있다. 안진순 순경(29, 1년 6개월 차)과 김혜인 순경(23, 1년 차)이다. 신임 못지않게 똑소리가 나고 근무에 있어서 사건 처리를 잘하기로 입소문이 자자한 2명의 순경을 중심으로 영등포 중앙지구대의 활약상을 담아낸다.



중앙지구대 3팀의 안진순 순경과 1팀의 김혜인 순경은 지구대 내에서 소문이 자자한 똑순이다. 제주도 출신인 안진순 순경은 생활력 강한 제주도 여자(?)의 기질을 닮아 혼자서도 강단 있고 능숙하게 사건처리를 잘한다.



특히 안 순경의 활약이 도드라졌던 사건은 한밤 중에 일어난 가정집 도박사건. 피혐의자들을 제지하고 집 안 구석구석을 수색하는 안 순경, 남경들이 수색하기에는 민감하고 예민한 부분 중의 하나인 여성 피혐의자 몸수색을 펼친다. 안 순경이 직접 그들을 수색, 주머니에 있는 증거물 지폐를 압수한다.



1팀 김혜인 순경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배들보다 재빠르게 움직여서 주목받고 있는 막내다. 또한 자원근무를 여러 번 나갈 만큼 열정이 가득하다. 기동대 발령을 앞두고 중앙지구대에서의 마지막 사건을 해결하는 그녀의 모습을 살펴본다.



유흥가와 주택가가 밀집되어 생활범죄, 강력사건 등도 많이 일어나는 곳. 영등포 중앙지구대 경찰들의 고군분투기가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황긍지 기자 pride@tvreport.co.kr/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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