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호불호' 최효종 "이상화 친오빠와 동창, 팬클럽 가입하자"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최효종이 스케이트선수 이상화에게 "팬클럽을 가입해달라"며 부탁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호불호'에서는 아이돌 개그팀 최효종, 이원근, 홍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효종은 "지난주 팬클럽 가입수가 1만2000명이다. 심지어 같이 식사도 했다"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최효종은 부족한 팬클럽 수를 채우기 위해 "나와 같이 사진 찍은 사람 가입하자"라며 부탁했다. 그는 일반인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나 정말 사진 쉽게 찍어주는 연예인이야. 심지어 이날 웃을 상황도 아닌데 웃었어. 군대 가기 전날이었다"고 씁쓸하게 고백했다.

이어 최효종은 학창시절 사진을 꺼내며 "내 옆에 있는 이상준. 일반인 이름 불러 주니까 기분 좋지?"라며 "사실 이 애 동생이 이상화 선수야. 이상화 선수. 오빠 친구가 이렇게 구걸하는데 가입하자"라며 애원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KBS2 '개그콘서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