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비와 상해에서…" 송승헌♥유역비, 인연의 시작

"역비와 상해에서…" 송승헌♥유역비, 인연의 시작

2015.08.05.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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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송승헌과 '대륙 여신' 유역비(류이페이)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이들의 과거 훈훈한 만남들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송승헌과 유역비는 중국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 중국 영화 '제 3의 사랑'(이재한 감독)의 남녀 주인공으로 2014년 처음 인연을 맺었다. 한중 선남선녀의 만남에 양국 팬들도 영화 제작 초반부터 관심을 보인 터.



송승헌과 유역비는 지난 해 여름 첫 인증샷으로 이목을 끌었다. 송승헌은 지난 해 6월 상하이에서 제17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유역비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송승헌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유역비는 '로수홍안'으로 영화제에 참석했다. 송승헌은 자신의 SNS에 "유역비와 상해에서"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샷을 남겨 이 날의 만남을 기념했다.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예고한 사진이었을까. 유역비와 송승헌은 이후 영화 '제 3의 사랑'에 동반 캐스팅됐다. 이후 두 사람의 핑크빛 '인증샷 놀이'는 계속됐다. 영화 현장에서, 현장을 찾은 팬들과의 만남 현장에서, 영화제에서 등 송승헌은 유역비와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해 두 사람의 인연을 부각 시켰다. 국경을 넘은 남녀 간의 우정인 줄 알았던 사진들은 알고 보니 핑크빛 사랑의 전조였던 셈.



한편 5일 중국의 한 매체는 송승헌과 유역비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해 양국 팬들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송승헌 측은 열애설 보도에 대해 TV리포트에 "유역비와 시작하는 단계"라며 "영화 촬영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히며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송승헌 트위터,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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