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中유역비와 열애설...11살 나이차 극복했나

[TV리포트=황지영 기자] 배우 송승헌(38)이 중국 여배우 유역비(27)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중국의 한 연예매체는 5일 "유역비와 송승헌이 열애 중"이라며 "영화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고, 연인 사이가 됐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영화 '제3의 사랑'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해당 매체는 송승헌과 유역비의 데이트 사진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송승헌의 차를 타고, 유역비의 별장으로 들어갔다. 송승헌은 다음 날까지 별장에 머물렀다." 이 자리에는 유역비의 부모님과 조부모님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역비는 2006년 드라마 '신조협려 2006'에 출연하며 순수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천녀유혼' 리메이크판 주연으로 출연하며 '제 2의 왕조현(왕쭈셴)'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2014년에는 가수 비와 영화 '노수홍안'에 출연했고, 오는 9월에는 송승헌과 함께 한 영화 '제3의 사랑'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송승헌 소속사 측은 유역비와의 열애설에 대해 "현재 송승헌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중이다.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송승헌 트위터(송승헌-유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