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도은영 어제(3일) 사망 "신곡 발표만 남기고.." 비통

[TV리포트=김명석 기자] 도은영이 사망했다.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연규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래를 정말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 어제(3일)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연규성은 "오디션박스 때부터 함게 노래했던 은영이가 가수로서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노래'를 리메이크해 녹음도 다 해놓고 뮤비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했는데 믿기지 않는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연규성은 "은영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 은영이가 편하게 갈 수 있또록 명복 빌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도은영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워라 금순아'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13년 tvN '슈퍼디바 2012'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