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임신 당당 발표…'시크릿 부부' 탈피하나

원빈♥이나영, 임신 당당 발표…'시크릿 부부' 탈피하나

2015.08.03. 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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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결혼은 꽁꽁 숨겼던 원빈 이나영 부부가 2세 소식은 당당하게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원빈과 이나영은 지난 5월 30일 3년 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사람은 가족 및 친지만 초대해 강원도 정선에서 소규모 웨딩을 올렸다.



원빈과 이나영의 '007 작전'과도 같은 결혼 소식은 아무도 몰랐다. 당일 디스패치의 결혼 보도는 그야말로 깜짝 발표였다.



이후, 두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씨의 고향 들판에서 (결혼식이)열렸습니다"면서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 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됐습니다"고 밝혔다.



이후, 원빈과 이나영이 6월 초 친한 지인 몇 명과 함께 핀란드로 신혼여행을 다녀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확인할 수 없다"면서 신비주의를 유지했다.



그랬던 부부는 임신 소식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당하게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배우 이나영씨와 원빈씨는 얼마 전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또 한 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며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던 이나영씨와 원빈씨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가 된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은 물론이고 인생의 소중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함께 해나가던 중 새로운 가족의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여러 분들이 많은 축복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렇듯 축복과 감사 속에 태어날 귀한 생명의 소식을 누구보다 먼저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과 축복을 전해준 여러분께 더 성숙한 모습을 선보여드릴 것을 약속했습니다"고 덧붙였다.



교제부터 2세 소식까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원빈 이나영 부부, 두사람 사이에서 얼마나 예쁜 아이가 태어날지 이목이 쏠린다.



손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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