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박해준 안고 오열 "비극적 운명"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박해준 안고 오열 "비극적 운명"

2015.08.03. 오전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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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피습 박해준 안고 오열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선 이시영이 박해준을 안고 오열했다.



2일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방송됐다.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조건 없는 사랑과 분노를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김무열이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 김도형 역을, 이시영이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 형사 차윤미 역을 맡았다.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아름다운 신부 윤주영은 고성희가 분했다.



이날 방송에선 형식이 총을 맞고 살아난 서진기를 잡으러 왔다가 오히려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식은 용감하고 정의롭던 과거로 돌아와 달라는 윤미의 부탁에 괴로워했다. 이어 서진기를 검거하기 위해 혼자 그가 숨어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그러나 혼자 적진에 들어간 형식은 뒤통수를 맞고 쓰러졌다. 그를 쓰러뜨린 사람은 다름아닌 서진기였다. 그는 형식을 안고 칼을 꽂았다. 윤미가 다다랐을 때 형식은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있었다.



윤미에게 형식은 그녀와 처음 만났던 당시가 기억났다며 “생각이 났어. 니 얼굴. 그때의 나도 그게 왜 이제야 생각이 났는지”라며 자신의 스파이행각을 후회했다. 이어 “앞으로 절대 머리로 얼굴 가리고 다니지마. 니 얼굴 이쁘니까”라고 간신히 덧붙이고는 눈을 감았다. 이에 윤미는 그를 안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형식이 결국 죽음을 맞았음을 엿보게 했다.



애인을 잃게 된 윤미의 복수극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아름다운 나의 신부’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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