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진, '징비록' 마지막 촬영 소감 "애국심 일으킨 작품이었다"

남성진, '징비록' 마지막 촬영 소감 "애국심 일으킨 작품이었다"

2015.07.31. 오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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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남성진이 ‘징비록’의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31일 남성진의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와 KBS1 ‘징비록’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남성진은 배우 최철호로 보이는 인물과 두 손을 포개고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연회로 보이는 장소에서 술과 고기, 형형색색의 과일이 눈앞에 놓여있음에도 시선을 떨구고 한숨과 근심에 젖어있는 모습이다.



또 ‘징비록’의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작가 정형수를 포함한 김태우, 김상중 등이 포함된 주연 배우들의 단체사진에서는 만날 백성과 나라 걱정에 근심이 가득했던 배우들의 모습과 정반대로 활짝 웃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경상도 문경새재에서 진행된 이번 마지막 회 촬영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촬영답게 스태프와 배우 모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남성진이 연기한 이덕형은 마지막까지 전란으로 피폐해진 나라와 백성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삶을 던지는 인물이라 그는 촬영 당일 강하게 내리는 비와 34도를 웃도는 폭염에도 굴하지 않고 촬영을 이어나가 연기 투혼을 빛냈다는 후문이다.



남성진은 “이번 ‘징비록’은 작품 자체만으로도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었고 무엇보다 선배님, 연기자 동료들, 그리고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 사극인데다 겨울부터 여름까지 고생이 정말 많았을 것”이라며 “함께 해준 모든 분들과 ‘징비록’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마지막까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얼반웍스이엔티 허건 대표는 “그동안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힘든 촬영을 이어간 배우를 위하여 휴식을 취한 뒤 차기작을 모색하려고 한다.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남성진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징비록’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후속으로는 배우 송일국이 주연을 맡은 ‘장영실’이 방송될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얼반웍스이엔티, '징비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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