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2', 베일 벗은 북한 아내들 '3色 매력'

'남남북녀2', 베일 벗은 북한 아내들 '3色 매력'

2015.07.16.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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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긍지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가상 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이하 '남남북녀2')가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북한 아내들을 전격 공개했다.



'애정통일 남남북녀'는 앞으로 다가올 통일의 모습과 의미를 남한 남편과 북한 아내의 가상 결혼생활을 통해 미리 알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인기리에 시즌1을 마무리했다. 시즌2에는 남한 남편으로 '원조 꽃미남' 가수 김원준, '이글 아이' 배우 이종수, '아줌마들의 아이돌' 배우 강지섭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이들과 부부로 호흡을 맞출 북한 아내들이 공개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맏형 김원준과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주인공은 북한 아내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최윤이(25, 함경북도 청진 출신)다. 탈북한지 아직 1년이 채 안된 말 그대로 '순수 청정녀'인 최윤이는 최근 북한의 모습과 탈북자들의 리얼한 남한 적응기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김원준-최윤이 커플은 '모태 강남남'와 '순진무구한 북한미녀'로 좌충우돌하는 결혼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종수는 한예진(함경북도 무산 출신)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현모양처'를 꿈꾸는 한예진은 특유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탁월한 미모의 소유자로, 현재 평양통일예술단에서 무용을 담당하고 있다. 항상 파이팅이 넘치고, 감정표현에 솔직한 남자인 이종수와 결혼 생활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종수는 북한 아내와 첫 만남에서 첫눈에 반한 듯 이글거리던 눈빛에 하트가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막내 강지섭은 정하교(강원도 원산 출신)와 커플로 맺어졌다. 정하교는 북한에서 미녀응원단으로 활약할 정도로 가냘프지만 출중한 미모가 돋보인다. 정하교는 감성이 풍부하지만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고, 강지섭은 훈훈한 외모와 반대로 무뚝뚝한 부산 남자의 모습으로 예측을 불허하는 달콤살벌한(?) 결혼 생활을 하게 될 전망이다.



'남남북녀2' 제작진은 "시즌1의 북한 아내들이 직설적인 표현으로 약간은 거칠지만 생활력이 강한 전형적인 북한 여성의 모습을 보였다면, 시즌2의 북한 아내들은 남한에서는 보기 힘든 순수한 북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3색 매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오는 TV조선 '남남북녀2'는 오는 1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긍지 기자 pride@tvreport.co.kr /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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