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차이나] "사극이 대세죠" 중국 옷 입은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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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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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자랑하는 한류 여배우들이 하나 둘 중국 브라운관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중국 고전극을 통해 현지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한류 스타들이 시선을 모은다.



김태희, 역대급 사극 비주얼의 완성




김태희의 중국 진출 소식은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큰 이슈였다. 아시아 전역에서 한국 최고의 미녀 배우로 명성이 자자한 김태희가 중국 사극에, 그것도 실존 인물인 왕희지의 아내로 등장한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김태희는 방송을 앞둔 드라마 '서성왕희지'에서 왕희지(우리펑 분)가 서성이 되도록 돕는 아내 시루이 역을 맡았다. 김태희는 이 드라마를 위해 중국어 공부는 물론 서예 연습까지 충실히 하며 완벽을 꾀했다.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김태희가 입은 드라마 속 전통의상. 김태희는 드라마 현장 공개와 제작발표회, 동료 중국 배우의 SNS 등을 통해 전통의상을 입은 모습을 선보여 현지인 못지않은 의상 소화력으로 "아름답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단아한 자태에 중국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급상승했다. 2015년 중국 방영 예정이다.



전통의상 입으니 그야말로 '사슴윤아'




소녀시대 '센터' 윤아의 청순미가 중국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드라마' 무신조자룡'을 중국 진출 첫 걸음으로 선택한 윤아는 중국의 청춘 스타 린겅신(임경신)과 풋풋한 사극 커플 비주얼을 예고해 중국 젊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으로, 중국 동한 말년을 배경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펼치는 전쟁, 사랑, 성장 이야기인 60부작 '무신조자룡'에서 윤아는 조자룡(린겅신 분)의 상대역인 하후 경이 역을 맡아 지난 5월 중국에서 촬영을 마쳤다.



드라마 촬영 내내 온라인 상에서는 윤아의 사극 속 스타일이 공개되며 한중 양국 팬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작은 얼굴에 긴 목으로 '사슴 윤아'라 불리는 윤아는 이마와 목선이 드러나는 중국 전통의상으로 가녀리고 청순한 비주얼을 한껏 살려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올 하반기 후난위성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박민영, 판타지 사극 속 비주얼도 화려하게




박민영은 드라마 '작가 웨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타임슬립 장르의 판타지 고전물 '금의야행'으로 현지 시청자들과 정식으로 첫 만남을 갖는다.



명나라로 타임슬립한 주인공 샤쉰(장한 분)이 황실의 호위무사가 돼 역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금의야행'에서 박민영이 맡은 역할은 샤쉰의 아내이자 여주인공인 셰위페이.



중국에서 촬영에 한창인 박민영은 스틸컷으로 미리 드라마 속 캐릭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달걀형 얼굴에 예쁜 이마와 눈썹이 돋보이는 전통의상 스타일링의 박민영은 화려하고 사랑스러운 분홍색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금의야행'은 올 연말 방송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무신조자룡' 웨이보, '금의야행' 웨이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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