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측 "최씨 임신, 소송 쟁점 흐리고 있어"

김현중 측 "최씨 임신, 소송 쟁점 흐리고 있어"

2015.07.03. 오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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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최모 씨가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번 소송과 무관한데 소송 쟁점을 흐리고 있다"고 경계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인 청파 이재만 변호사는 3일 TV리포트에 "이번 소송은 지난해 최 씨가 임신한 상태에서 김현중에게 맞아서 유산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지금의 임신과는 상관이 없는데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변호사는 그러면서 "최 씨의 뱃속 아기가 김현중의 아기라면 책임지겠지만, 이 부분에 대해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 임신 주수를 알 수 있는 증거를 제출해야 하는데, 최 씨 측은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 부분부터 확실히 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김현중과 최 씨의 법정 공방은 지난 4월 최 씨가 임신한 상태에서 김현중에게 맞아서 유산을 했다며 김현중을 상대로 위자료 명목으로 16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이재만 변호사는 "확인 결과 지난해 최 씨는 임신한 적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산 또한 허위다"라고 주장하며 이번 소송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김현중과 최 씨의 공판은 오는 22일에 진행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김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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