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허수경 “여자라고 무시하던 동료MC 있었다”

‘해피투게더’ 허수경 “여자라고 무시하던 동료MC 있었다”

2015.07.03. 오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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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방송인 허수경이 여자 MC라는 이유로 당했던 설움을 토해내고 나섰다.



허수경은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수경은 데뷔 초 여자MC의 역할이 크지 않았다며 “대부분 남자MC가 멘트하면 난 중간에 ‘네’라는 한 마디만 한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허수경은 “여자 MC를 괴롭히는 걸로 유명한 분이 있었는데 내가 ‘네’ 하는 것도 화를 냈다”라고 털어놨다. “가끔 애드리브가 한 마디 들어가면 ‘말하니까 좋냐?’라 비아냥거렸다”라는 것이 허수경의 설명.



이어 허수경은 “그분의 부인이 전화를 해서 ‘아직 우리나라는 여자가 얘기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라 말하기도 했다”라 덧붙이는 것으로 분노를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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