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 고성희 과거 알고 있었나 ‘반전’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 고성희 과거 알고 있었나 ‘반전’

2015.06.28. 오전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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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 고성희 과거 알고 있었다 ‘반전’



[TV리포트=하수나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김무열과 고성희의 인연이 오래전부터였음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27일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3회가 방송됐다.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조건 없는 사랑과 분노를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김무열이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 김도형 역을, 이시영이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 형사 차윤미 역을 맡았다.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아름다운 신부 윤주영은 고성희가 분했다.



김도형의 차에서 송학수(이재용)의 시신이 발견됐고 윤미는 도형을 의심했다. 윤미는 주영이 술집에서 일하던 시절 동료를 찾아갔고 그녀를 통해 도형과 주영의 과거가 오래전부터였음을 알게 됐다.



도형이 군대에 가기 전 대학시절, 당시 술집에서 일하던 주영은 술에 취해 노래방에서 잠이 든 도형이 학창시절 ‘오빠’라 부르던 첫사랑임을 알아보았고 그가 잠든 틈에 이별의 키스를 해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자신의 처지 때문에 아는 척 할 수가 없었다. 이때 도형이 눈을 떴고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는 듯 보였다. 그녀는 자신이 도우미라고 둘러대며 그곳을 빠져나가려 했다. 이때 도형은 돈을 더 줄테니 한시간만 더 있어달라고 했다. 그러나 주영은 거절하고 그곳을 서둘러 빠져나왔다.



당시 노래방에서 도형은 그녀가 나간뒤 이미 주영의 정체를 알아챈 듯한 표정을 했다. 이어 그녀가 노래방을 빠져나가자 그녀를 잡기위해 자신 역시 그녀를 뒤따라 나갔지만 그녀를 찾지 못했다. 이어 군대에 가서 외박을 나와서도 그녀와 만났던 노래방 앞을 서성거리며 그녀를 그리워했다. 결국 3년 전 은행 앞에서 그녀는 도형과 재회했고 그는 주영을 못 알아보는 척 하며 그녀의 어두운 과거를 덮었던 것. 이에 주영은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그와 사랑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선 윤미가 도형이 송학수는 물론 주영까지 죽였다고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아름다운 나의 신부’ 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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