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아들 같은 딸 “아버지 체벌 상처가 됐다”

‘동상이몽’ 아들 같은 딸 “아버지 체벌 상처가 됐다”

2015.06.13. 오후 11: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동상이몽’ 아들 같은 딸 “아버지 체벌 상처가 됐다”_이미지
AD

‘동상이몽’ 아들 같은 딸 “아버지 체벌 상처가 됐다”



[TV리포트=하수나 기자] ‘동상이몽’에선 아들 같은 딸 현수 양이 아버지의 체벌이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13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방송됐다. '동상이몽'은 출연 가족의 일상을 관찰한 영상을 MC들과 함께 시청하며 가족을 둘러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유재석 김구라가 공동MC로 나섰다.



이날 방송에선 남자 같은 딸이 싫은 엄마와 아들이 될 수밖에 없던 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현수 양은 과거 상처가 됐던 사연을 언급했다.



이날 현수 양은 학교에서 심리검사를 했는데 자신이 정서불안이 나왔음을 언급했다. 현수 양은 “선생님이 스트레스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더라”며 당시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이만큼 힘들었고 스트레스 풀만 한 것을 찾고 싶다고, 아빠도 많이 도와달라고 했는데 저를 때리셨다”며 “그저 속마음을 이야기했을 뿐인데 상처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스튜디오에 출연한 현수 양의 아버지는 아들 같은 딸 현수양의 체벌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체벌이 큰 상처였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선 현수양과 부모님의 화해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사진=‘동상이몽’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