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교통사고 주지훈에 도움손길 “아쉬운 엇갈림”

‘가면’ 수애, 교통사고 주지훈에 도움손길 “아쉬운 엇갈림”

2015.05.29. 오전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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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애, 교통사고 주지훈에 도움손길 “아쉬운 엇갈림”



[TV리포트=하수나 기자] ‘가면’의 수애가 교통사고를 당한 주지훈을 도와주며 인연을 이어갔다.



28일 방송된 SBS ‘가면’에선 변지숙(수애)이 교통사고를 당한 민우(주지훈)를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지숙은 민우가 사채업자에게 건넬 자신의 돈 300만원을 가져갔다고 생각했고 그와 만나려했다. 우여곡절 끝에 민우의 차를 따라가던 그녀는 민우가 교통사고가 나는 것을 보게 됐다. 이에 그녀는 교통사고가 난 그를 병원 응급실로 데려왔고 아직 깨어나지 않은 그를 살뜰하게 간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를 잃은 아픔에 힘들어하던 민우는 기억 속에서 꿈을 꾸었고 그 와중에 그녀의 손을 꼭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지숙은 그가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오해했다.



그녀는 “혹시 자는척 하는 거 아니죠?”라며 민망하지 않게 자신이 자리를 비켜주겠다고 말했다. 대신 돈만 침대위에 살짝 올려놓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녀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석훈이 그녀를 찾아와 서은하의 신분으로 살수 있다는 솔깃한 제안을 해왔다. 그러나 그녀는 이를 거절했다.



이어 석훈을 통해 잃어버린 300만원을 받게 된 그녀는 민우를 오해했음을 알게됐고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민우가 깨어났을 때 이미 그녀는 자리를 뜬 뒤였다. 아쉬운 엇갈림이었던 것.



그런가운데 이날 방송말미엔 민우가 서은하가 잠들어있는 방에 갔다가 눈을 뜬 그녀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가 서은하가 뇌사상태란 사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변지숙이 결국 서은하의 인생으로 살아달라는 석훈의 제안을 받아들였음을 엿보게 했다.



사진=‘가면’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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