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방송사고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

유승준 방송사고 말 그대로 '엎친 데 덮친 격'

2015.05.28. 오전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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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방송사고 논란



[TV리포트=김명석 기자] 가수 유승준이 방송사고 논란에 휩싸였다. 연이은 사과 방송에 대중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방송사고로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유승준은 27일 오전 아프리카TV 신현원프로덕션 채널을 통해 두 번째 국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지난 심경 고백 후 비난을 받은 유승준은 "자숙하며 지내고 있다. 입국 허가가 되고 한국 땅만 밟아도 좋다"고 말했다.



이날 유승준은 '미국 FATC(해외계좌금융신고 제도)에 따른 세금 폭탄을 피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원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중국과 미국에 납세를 잘하고 있다. 그런 내용이 나온다는 자체가 마음이 아프다"고 해명했다.



특히 유승준은 "한국에만 올 수 있다면 좋겠다. 연예활동은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변명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유승준은 첫 번째 국민과의 대화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진심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은 뜻하지 않은 장벽을 만났다. 방송사고가 발생한 것. 마이크가 꺼지지 않아 현장에 오간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유승준의 끝인사가 전해진 후 욕설과 막말이 오갔다.



이와 관련, 신현원프로덕션 측은 유승준 방송사고에 대해 "방송 끝난 후 (욕설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한 게 아니라 스태프들 간에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전달된 거 같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하셨으면 사과드리고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김명석 기자 kms0228@tvreport.co.kr / 사진=아프리카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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