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에 반하다' 정경호 골드사 껴안은 논개 작전 “핸들 던졌다”

'순정에 반하다' 정경호 골드사 껴안은 논개 작전 “핸들 던졌다”

2015.05.23. 오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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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순정에 반하다' 정경호가 공현주에게 승부수를 띄웠다.



23일 방송된 JTBC '순정에 반하다'에서 강민호(정경호)는 이준희(윤현민)의 살인죄를 입증했다.



이날 한지현(공현주)는 “우리가 그깟 사냥개 한 마리 사라졌다고 눈 하나 깜짝할 거 같냐”고 호통을 쳤다. 가민호는 “그래서 내가 논개가 되려고. 니들 껴안고 강물에 뛰어들겠다”고 맞받아쳤다.



알고 보니 강민호는 주요 언론사와 검찰에 골드 파트너 사 재직 시절 헤르미아 경영 악화에 일조한 증거 내역을 제출한 것. 이로서 골드 사는 악덕 투자기업이라는 오명과 함께 최악의 위기를 맞이했다.



이 일로 강민호 역시 실형을 피할 수 없는 입장에 놓였지만 이는 헤르미아 이사들과 미리 약속된 내용이었다. 강민호는 이사들에게 “때가 되면 이사님들은 저를 버리세요”라며 “준비가 끝나는 대로 전 검찰에 자진 출두할 겁니다. 그간 저와 골드가 이 회사를 위기에 빠뜨리고 자금난을 조장시킨 자료를 들고 자폭할 겁니다”라고 언질을 주었다.



강민호는 한지현에게 “너 치킨 게임이 뭔지 알아? 두 대의 차가 서로를 향해 돌진하는 게임이다. 이기는 방법은 상대방이 보는 앞에서 핸들을 집어 던지는 거다. 난 지금 네 앞에서 핸들을 집어 던졌따. 다시 말해서 난 멈추지 않을 거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어 강민호는 “그러니깐 네가 선택해. 나랑 부딪쳐 박살나던지 아니면 핸들을 틀던지”라고 읊조렸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순정에 반하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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