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의 초긍정, 예원에게 "유행어 만들었다"

헨리의 초긍정, 예원에게 "유행어 만들었다"

2015.04.26. 오전 07: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헨리의 초긍정, 예원에게 "유행어 만들었다"_이미지
  • 헨리의 초긍정, 예원에게 "유행어 만들었다"_이미지2
  • 헨리의 초긍정, 예원에게 "유행어 만들었다"_이미지3
AD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초긍정 사랑꾼이 탄생했다. ‘우결’ 헨리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우결)에서는 송재림 김소은, 헨리 김예원, 이종현 공승연 가상 부부의 결혼 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예원 집으로 향했다. 헨리가 고향 캐나다에 다녀와 3주 만에 만나는 상황. 그래서 일까. 두 사람은 침묵 속에 어색해했다. 게다가 예원이 여러 가지 구설수에 휘말리며 도마 위에 오른 것도 영향을 미쳤다.



헨리는 “괜찮느냐. 잘 지냈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예원은 “괜찮다”고 답했다. 이어 헨리는 따뜻하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예원을 다독였다. 예원은 애써 참으려 했으나 눈물을 흘렸다. 헨리의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낀 것.



특히 헨리는 “실수할 수 있다. 문제 생기면 항상 곁에 있어주겠다. 나 오빠다”면서 “힘들 때 나한테 와서 어깨에 기대라”고 듬직하게 말했다. 예원은 “절대 안 울 거라 생각했다. 말은 하지 않는데 전해지는 게 있었다. 저도 모르게 터졌다”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헨리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헨리는 가라앉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애썼다.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예원을 대한 것. 캐나다에서 사온 선물을 풀어 놓으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또한 예원에게 “전 국민 다 아는 유행어 만들었다”며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이는 논란으로 위축되어 있는 예원을 위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한 것.



신혼집으로 이동해서도 헨리의 활약은 계속됐다. 집안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예원을 웃음 짓게 했고,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기도 했다. 이어 짐을 풀던 헨리는 셀카봉을 보고 “바꿀까”라고 물었고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거절했다. 헨리는 “이거 마음에 안 들지”라고 했고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한 번 더 답했다. 헨리가 “유행어 아니냐”고 하자 예원은 “조심해야 겠다”고 말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또한 헨리 예원 부부는 신혼집에 처음 온 기념으로 중국 음식을 시켜 맛있게 먹었다. 인증샷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헨리는 예원의 무릎을 베개 삼아 누워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헨리의 초 긍정 마인드는 예원을 울고 웃게 만드는데 큰 몫을 했다. 위로는 따뜻했고, 애정표현은 달달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다.



신혼집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헨리 예원 부부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랑꾼 헨리의 활약은 어디까지 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