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구라 "은행에서 소리질렀단 소문? 아내 때문에"

'힐링캠프' 김구라 "은행에서 소리질렀단 소문? 아내 때문에"

2015.04.14. 오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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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김구라가 은행에서 큰 소리를 냈다는 소문에 대한 질문에 그는 아내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선 이경규 성유리의 ’셀프힐링‘특집편이 방송됐다.



MC들이 각자 자신만의 힐링법을 정한 후 함께 하고 싶은 게스트부터 장소까지 직접 섭외해 ‘셀프힐링’을 하는 설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경규는 김태원 김구라 김성주와 함께 낚시터에서 힐링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아내가 잠적한 처형의 보증을 서는 바람에 빚을 떠안게 됐고 이를 막으려고 지인들의 돈을 빌려 메꿔오다가 결국은 17억원이라는 빚을 지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털어놨다.



이어 “은행에서 소리를 질렀다던데?”라는 질문에 김구라는 “시간을 쪼개 아내가 진 빚을 갚아주기위해 은행에 갔다. 내 차례가 됐는데 알고보니 아내가 적어준 계좌번호가 잘못된 번호였다”며 아내에 대한 원망이 터졌음을 털어놨다. 빨리 녹화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다시 번호표를 뽑고 할 시간이 빠듯했다고.



그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니 경리도 아니고 계좌번호라도 똑바로 적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소리를 질렀다. 그런데 아내는 내가 소리를 질렀다고 그 후 이틀동안 전화를 안받더라”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답답했던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아내에게 고마웠던 점을 언급하며 현재는 아내가 자신에게 미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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