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윤박, 고우리 무릎 꿇고 비는데도 파혼 강행

'여왕의꽃' 윤박, 고우리 무릎 꿇고 비는데도 파혼 강행

2015.04.04.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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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여왕의 꽃' 윤박이 고우리가 무릎을 꿇고 비는데도 파혼을 취소하지 않았다.
4일 방송된 MBC '여왕의 꽃' (박현주 극본, 이대영-김민식 연출) 7회에서는 재준(윤박)이 유라(고우리)의 애절한 부탁을 거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라는 "내 나이에 클럽에서 춤 한 번 안 춘 여자 있냐. 어릴 때부터 온갖 춤을 배워서 노래만 나오면 들썩댔다. 파혼 취소해달라"라며 무릎을 꿇고 빌었다.
이어 "춤, 술, 클럽도 다 끊겠다. 파혼하면 어머니 손에 목숨줄 끊긴다"라고 매달렸다.
이에 재준은 자신을 결혼할 만큼 사랑하느냐며 "나 화나지 않았어요.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어요. 부모님 때문에 원치 않는 결혼할 뻔했어요. 제가 먼저 파혼할게요. 유라 씨한테 피해가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파혼을 강행했다.
혜진(장영남)은 하룻밤 치기 어린 음주가무가 파혼 사유가 되느냐며 재준을 말렸지만, 재준은 병원에 사직서까지 제출해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여왕의 꽃'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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