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오빠들이 사랑하는 탱클女 '이렇게 솔직해?'

소유, 오빠들이 사랑하는 탱클女 '이렇게 솔직해?'

2015.03.28. 오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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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마녀사냥' 오빠들을 사로잡은 탱글女 소유, 봄바람 휘날리며 달콤한 썸의 꽃이 핀다!



27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케이윌과 소유가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신동엽은 소유를 “탱글녀의 정석, 원조 썸녀”라고 소개했다. 소유는 “한 번 왔던 데라 편하다”며 MC들에게 밝게 인사를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 2부에 등장했던 소유는 같은 소속사 케이윌과 함께 1부부터 참여했다.



신동엽이 “오늘은 1부부터 함께 하니깐 편안하고 솔직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자 소유는 “솔직해서 욕을 너무 많이 먹어가지고 조금 걱정돼서 왔거든요”라고 답했다. 지켜보던 케이윌은 “데뷔 전부터..”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렸다. 허지웅은 “데뷔하기 전부터 솔직한 걸로 유명할 수 있는 기회가 뭐가 있냐”며 궁금해 했다.



케이윌은 “전 소유 양 교복입고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봤다”며 “소유가 섹시 가수 영상을 보고 있었다. (그 분이) 글래머, 섹시, 핫 아이콘 뭐 이런 거였는데 소유가 ‘진짜 글래머를 모르네. 내가 빨리 데뷔를 해야지’라고 하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케이윌은 “데뷔 후에 결국 우뚝 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시경이 “그런 말 하는 자체가 대단하다”며 놀라워 하자 소유는 “자신이..없진 않죠”라고 수줍게 밝혔다.



소유는 엉뚱한 발언으로 MC들과 케이윌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평소 운동 마니아로 유명한 소유는 “운동을 하면 어쩔 수 없이 위아래가 빠진다”며 볼륨감과 건강미를 둘 다 지키기 힘들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 와중에 소유는 “그래서 남자들이 부럽다. 남자는 살이 빠진다고 거기가 빠지진 않잖아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자들은 소유가 말하는 ‘거기’를 오해해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소유는 “(남자는 운동을 하면) 가슴이 오히려 커지잖아요. 근육이”라며 오해를 해소시켰다.



이렇게 솔직한 소유에게도 반전은 있었다. 소유는 “원래 표현을 잘 못한다. (남자를) 좋아하는데 친구와 이어준 적이 있다”고 밝혀 주변의 이목을 끌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호감을 표시하지 못했고, 그 와중에 친구가 호감을 밝혀 자신은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이야기다.



방송 말미에 소유는 “첫 번째보다 두 번째가 더 재미있다. 세 번째도 기대된다”며 밝게 웃어보였다. 이에 허지웅은 “우리가 더 노력해서 마음에 들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용미란 기자 yongmimi@tvreport.co.kr /사진= JTBC '마녀사냥'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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