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태임-예원 욕설 영상 삭제 조치 '저작권 침해'

MBC, 이태임-예원 욕설 영상 삭제 조치 '저작권 침해'

2015.03.27. 오후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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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최근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촬영 당시 영상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MBC 측이 해당 영상 삭제 조취를 취했다.



27일 온라인에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욕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논란이 된 욕설 당시 상황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졌고, 급기야 MBC는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해당 영상 삭제 조치를 취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메라가 찍고 있는 예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태임은 물에서 바로 나온 후 예원에게 "너 한번 갔다 와봐"라고 말했고, 예원은 "안돼. 아니"라고 반말로 답했다. 이에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물었다.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이때 예원의 말투에 화가 난 이태임은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예원은 당황했다. 이태임이 "너 내가 만만하니? 내가 우스워 보이니"라고 묻자 예원은 "언니, 저 마음에 안 들죠?"라고 물었다. 이후 두 사람은 욕설 섞인 발언으로 언성을 높였으며, 제작진은 이를 말렸다.



한편 MBC 측은 사태 파악을 위해 비상 회의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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