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김수희, 최고의 가수 동시에 나쁜 엄마

‘리얼극장’ 김수희, 최고의 가수 동시에 나쁜 엄마

2015.03.24. 오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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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리얼극장’ 김수희는 ‘멍에’, ‘남행열차’, ‘애모’ 등의 국민가요로 당대 최고의 가수지만 나쁜 엄마. 김수희는 스타 어머니의 부재 속에 4살부터 외롭게 자란 딸 이지후와의 여행을 떠났다.



24일 방송될 EBS ‘리얼극장’ 2부에서는 김수희와 딸 이지후가 잉카의 심장 마추픽추로의 험난한 여정을 떠났다. 딸은 가슴 속에 꽁꽁 숨겨온 상처를 처음으로 토로했다. 김수희는 “가족의 사랑이 목말라서 일찍 임신과 결혼을 하게 됐다”는 딸의 말에 통곡했다.



김수희는 공부를 잘했던 딸에게 큰 기대를 걸고 비싼 학비를 들여 미국에 유학을 보냈다. 하지만 딸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돌아와 가수의 길을 택했다. 그리고 20살에 임신, 21살에 결혼했다.



2부에서는 36년 동안 소통하지 못했던 두 모녀가 잉카 옛길을 걸으면서 어머니와 딸로 살아온 36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서로에 대해 숨겨진 사랑을 회복해가는 모습을 담는다. 24일 오후 10시 45분 EBS 방송.



황지영 기자 jeeyoung2@tvreport.co.kr /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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