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이 딸 서동주에 보낸 욕설메시지 공개

서정희, 서세원이 딸 서동주에 보낸 욕설메시지 공개

2015.03.13.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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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방송인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아버지에게서 받은 충격적인 메시지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서세원의 메시지는 지난해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공개됐다.



이날 서정희는 서세원이 딸 서동주에게 보냈다는 음성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내가 너 얼마나 돈 들여서 키웠어? 이 XX야 네가 나한테 XX 짓을 해?"라는 아버지가 딸에게 하기에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욕설이 담겨 있다.



서세원의 음성 메시지를 들은 네티즌들은 "서세원 인간 쓰레기인가.." "서세원 처음부터 질이 안 좋다곤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서세원, 저게 딸한테 할 말인가? 무섭다" 등의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12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서세원의 상해 혐의 4차 공판에 피해자이자 증인으로 나섰다.



그는 이날 19살 때 서세원에게 성폭행에 가까운 일을 당하고 2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서정희는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32년간 거의 포로생활을 했다"고 표현한 뒤 "남편이 무서워 감히 이혼을 요구할 용기가 나지 않아 참고 살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남편을 목사로 만들면 모든 게 변할 수 있다는 믿음과 아이들 때문에 가정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남편은 목사가 된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서세원 측 변호인이 서정희가 다른 교회에 다니는 문제로 불화를 겪다가 이번 사건이 일어난 것 아니냐고 추궁했지만, 서정희는 강하게 부인했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서정희와 다투던 중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편집국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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