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투하트' 최강희, 시청자 또 울렸다

'하트투하트' 최강희, 시청자 또 울렸다

2015.03.07. 오전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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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최강희가 또 다시 시청자를 울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에서는 고이석(천정명 분)과 이별 후 후유증을 겪는 차홍도(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도는 매일밤 이석의 병원을 찾아 뜨개질을 하며 이석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가 하면, 길을 걷다가도 이석의 환영을 보고 환청을 듣는 등 심각한 ‘이별앓이’를 한 것. 특히 자신이 일석을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나머지, 불에 대한 극한 공포심까지 얻으며 괴로워하는 모습은 이석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최강희의 섬세한 연기는 시청자를 먹먹하게 만들었다. 초점 없는 눈으로 허공을 바라보며 혼잣말을 잇거나 초췌한 모습으로 거리를 헤매고, 한 순간 밀려오는 깊은 슬픔에 눈물을 쏟아내는 등 급변하는 홍도의 아픈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일석을 죽인 범인이 홍도가 아닌 고사장(엄효섭 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차고커플’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칠 것을 예고한 tvN ‘하트투하트’는 7일 오후 8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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