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 또 14% 육박…4주째 시청률 1위

'삼시세끼-어촌편', 또 14% 육박…4주째 시청률 1위

2015.03.07. 오전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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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tvN '삼시세끼-어촌편'이 또 한 번 높은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 7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에서 가구 평균 13.9%(유료플랫폼 기준), 순간최고시청률 16.8%를 기록했다. 이는 유료플랫폼 기준으로 집계시 지상파도 제친 동시간대 4주 연속 1위의 성적표다.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11.7%)도 무려 2.2%포인트차로 제친 결과다.

이날 방송에서는 딸 예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에 갔다가 돌아온 차승원이 게스트 추성훈과 함께 만재도에 돌아와서 유해진, 손호준과 함께 끼니를 해결하는 고군분투기가 반복됐다.

우선 추성훈의 만재도 적응기가 눈길을 끌었다. 근육질의 파이터 추성훈은 우락부락한 모습과는 달리 양파, 호박 등의 채 썰기, 마늘 빻기, 계란 말이 등 요리를 곧잘 해내며 ‘차셰프’ 차승원을 능숙하게 보조했다. 그러면서도 차승원에게 “얼마나 해야 하냐”, “얼마나 빻느냐” 등의 질문을 쉴 새 없이 쏟아내 만재도 적응이 녹록하지 않음을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출연진과 제작진의 티격태격 밀당도 웃음을 안겼다. 손호준이 좋아하는 제육볶음을 해주기 위해 뭍에서 돼지고기를 손수 구입해 온 차승원과 '안 된다'며 이를 제지하고 나선 나영석 PD의 실랑이가 벌어진 것. 결국 추성훈까지 가세해 ‘돼지고기 비타민’이 필요하다고 거들며 돼지고기 사수에 성공,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이번 회에서도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이목을 모았다. 제육 볶음을 만드는 도중에 갑작스럽게 모든 조명이 꺼지는 정전이 발생했지만 훌륭히 제육 볶음을 완성해냈다. 먹음직스러운 제육볶음으로 한 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는 이들의 모습은 군침을 돌게 하기 충분했다.

이밖에도 닭장에서 달걀 꺼내기를 무서워하는 손호준과 이를 대신하다 닭들을 탈출시킨 추성훈, 생선을 벌어오기 위해 열심히 낚시에 나선 유해진과 이를 응원하기 위해 새참을 준비해 간 차승원, 추성훈, 손호준의 모습 등이 연이어 그려지며 꽉 찬 만재도 생활을 펼쳐냈다.

본편 마지막인 다음 회차에서는 ‘삼시세끼’ 사상 가장 난이도가 높은 미션인 회전초밥 해먹기가 펼쳐진다. 유해진이 구해온 고물 바퀴로 회전 초밥판을 어떻게 만들었을지, 또 만재도에서의 마지막 날은 어떻게 흘렀을지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으며 배우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멤버로, 정우, 추성훈 등의 게스트가 가세해 온 가족이 함께 보는 대세 예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 최고 회차(5회) 평균 14.2%, 순간최고 16.3%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인기 고공행진 중.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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