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예원, 11일 만에 극적화해 '논란 종지부 찍나' (종합)

이태임·예원, 11일 만에 극적화해 '논란 종지부 찍나' (종합)

2015.03.06.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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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욕설 논란으로 몸살을 치렀던 이태임과 예원이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태임은 온갖 구설수와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예원은 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얼마 전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띠과외')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예원은 "당시 저는 '띠과외' 팀의 초청으로 게스트로 온 상황이었고,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예원은 이태임이 힘든 상황이었다며 거듭 이해를 당부했다.



그는 "이태임 선배님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태임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태임 역시 예원에게 손길을 내밀었다. 그는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태임은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다"며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사태가 발생한지 11일 만에 극적으로 화해했다. 공식으로 사과문을 배포하고 화해하면서, 이들을 둘러싼 잡음은 다소 가라 앉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태임의 광고 문제와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 등의 문제가 남아 있는 상황. 그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이태임, 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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