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이재훈, 이태임 '욕설논란' 몰랐나?

'띠과외' 이재훈, 이태임 '욕설논란' 몰랐나?

2015.03.06. 오전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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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이재훈이 이태임의 욕설논란을 모르고 계속해서 그를 찾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열일곱 번째 이야기에서는 송가연, 정재형, 이재훈, 김예원, 홍진영, 최화정, 김범수, 김동준, 뱀뱀이 흥이 넘치는 과외수업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해녀수업 과외를 받고있는 이태임과 이재훈. 이날 방송은 이재훈이 스케줄상 뒤늦게 합류하는 모습부터 보여졌다.



이재훈은 늦은밤 제주도를 찾았고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에게 "태바리는요?"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욕설논란에 대한 언급 없이 "이미 (집 안에) 들어가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말한 것과 달리 이재훈을 반긴건 이태임이 아닌 김예원이었다. 그는 김예원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태바리(이태임) 어디있어?"라며 찾았고 김예원은 "오늘 못 오신다고 했어요"라고 둘러댔다. 제작진은'오늘 아파서 오지 못한 태임'이라고 자막 처리했다.



이재훈은 오프닝까지만해도 이태임과 김예원 사이에 있었던 분란을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오프닝이 끝난 이후로는 이태임에 대해 단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돌연 하차 소식을 전한 이태임. 그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이재훈과 함께 해남 해녀 수업을 받아왔지만 갑작스레 건강상의 이유로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3일, 이태임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도중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당시 이태임은 예정된 스케줄과 상관없이 늦게 현장에 도착했고, 예원은 지각한 이태임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급히 섭외됐다. 물질을 하고 난 후 "춥지 않느냐"고 묻는 게스트 예원에게 이태임은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던져 충격을 안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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